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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벚프로젝트 2050 의 사무총장이신 현진오 소장님께
작성자 : 김병삼 작성일 : 2022-04-05
첨부 : 조회수 : 92
안녕하세요!

이곳, 현진오 소장님께서 왕벚프로젝트 2050 의 사무총장이라는 뉴스 기사를 보고 여기에 글 올립니다.
(가능하시면 소장님께 전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)

왕벚나무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는 김병삼이라고 합니다.
이것 저것 인터넷 검색중에 왕벚프로젝트 2050 이라는 내용을 접하고 관심이 생겨서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.

저는 이번주 금요일(4/8)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선교를 떠나는 선교사입니다.

남아공에서 이미 27년동안 선교 활동을 해오신 선배 선교사님께서 약 100만평 규모의 농장을 구입하시려고 합니다.

여기 농장에서 다양한 일을 하시려고 합니다만, 그 중에는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처럼 남아공 땅에 왕벚나무를 많이 심어서 현지인들이 관광을 오게 만들고 한국도 알리려고 합니다.

그러나, 그 선배 선교사님이나 저나 농사를 지어본 사람들이 아니라서 많은 애로점들이 있습니다.

제가 왕벚프로젝트 2050에 참여하여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돕고, 해외 사업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지원을 받으며, 협력했으면 좋겠습니다.

저는 이번에 남아공에 입국할때 한국의 산벚나무 씨앗을 조금 가져가고, 왕벚나무 가지를 몇개 가져가려고 챙겨둔 상태입니다.
남아공에서 산벚나무 씨앗을 심어 싹을 틔우고, 묘목을 만든 후 가져간 왕벚나무 가지를 산벚나무에 접목하려고 합니다.

그리고 현재 한국에 나와있는 선배 선교사님은 왕벚나무 묘목을 사서 흙을 제거하고 뿌리와 가지를 어느정도 정리하여 묘목을 그대로 들어 남아공으로 들어오는 것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.

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어쩔 수 없겠지만, 개인 차원에서는 이렇게 밖에 할 수가 없네요.

합법적으로 가져가는 방안을 살펴보았지만, 정확히 상담할 곳도 찾지 못했고,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을 통해서 알아본 바로는 왕벚나무는 남아공에서 수입이 금지된 품목이라는데, 정확한 것인지도 궁금합니다.

요즘 남아공에도 K 열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. 한국 드라마도 많이 보고, 한국말에 대한 관심도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.

아무쪼록 사단법인 왕벚프로젝트 2050 이 잘 정착하고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.
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김병삼 올림
netmkt@naver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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